이명이 있다면 난청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에디터 김진영 · 2026-05-07 · 키워드: 이명, 난청, 이명 난청, 귀 울림, 청력 저하, 보청기, 이명 치료

요즘 조용한 곳에만 가면 '삐-' 하는 소리나 '웅-' 하는 울림이 귓속에서 들리시나요? 처음엔 '금방 사라지겠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고 밤에 잠들기 힘들 정도라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명은 단순히 귀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우리 귀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거든요.

이명이 생기는 이유, 귀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명은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귀 안에서 느껴지는 소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신경 쓰지 않으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이명의 70~80%는 난청과 함께 나타납니다.

우리 귀 속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아주 작은 세포들이 있는데, 나이가 들거나 큰 소리에 오래 노출되면 이 세포들이 조금씩 손상됩니다. 그러면 뇌는 '소리가 잘 안 들어오네?'라고 느끼고, 부족한 소리를 채우려고 스스로 신호를 만들어냅니다. 그게 바로 이명입니다.

그래서 이명이 들린다는 건 단순히 귀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청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몸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명을 느끼시는 분들이 청력검사를 받아보면 고음역대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만 신경 쓰다 보면 난청을 놓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명 자체가 너무 괴로워서 '이 소리만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이명 뒤에 숨어 있는 난청입니다.

난청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TV 볼륨을 조금씩 높이게 되고, 가족이 부르는 소리를 못 듣고,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대화가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이명 소리에만 집중하다 보면 이런 변화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됩니다.

문제는 난청을 방치하면 뇌가 소리 자극을 덜 받게 되고, 그러면 인지 기능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난청을 방치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인지 저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명과 난청,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청력검사입니다. 이명이 계속된다면 청력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주파수 대역에서 약해졌는지 확인하는 게 첫걸음입니다.

만약 검사 결과 난청이 확인되면,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통해 부족한 소리 자극을 보충해주면 뇌가 더 이상 스스로 소리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어지면서 이명도 함께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 센터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명 때문에 왔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니 이명도 덜 신경 쓰이고 대화도 편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보청기가 이명을 직접 없애는 건 아니지만, 귀에 적절한 소리를 채워주면서 자연스럽게 이명이 묻히는 효과가 있는 거죠.

또 요즘 보청기 중에는 이명 완화 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백색소음이나 자연의 소리를 들려줘서 이명에 덜 집중하게 도와주는 기능인데, 이명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이명은 정말 괴롭습니다. 조용한 밤마다 귓속에서 울리는 소리 때문에 잠 못 이루시는 분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명만 붙잡고 있기보다는, 그 뒤에 있는 난청까지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적절히 관리하고 보청기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일상생활을 훨씬 편하게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그리고 요즘 소리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가까운 청각 전문 센터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99유럽보청기(02-389-6999)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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