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가 귀에 잘 안 맞을 때 체크할 3가지

보청기에디터 김진영 · 2026-05-24 · 키워드: 보청기 불편, 보청기 안맞음, 보청기 귀 아픔, 보청기 착용감, 보청기 빠짐, 귓본 교체, 보청기 관리

보청기를 새로 맞추셨거나 오래 사용하고 계신데, 귀가 불편하거나 자꾸 빠지는 경험 있으시죠? "원래 이런 건가" 하고 참고 계시다면 꼭 이 글 끝까지 읽어보세요. 대부분은 간단한 조정만으로도 훨씬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15년간 수많은 분들을 만나오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고민이 바로 "착용감"입니다. 오늘은 보청기가 귀에 잘 안 맞을 때 꼭 확인해야 할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귓본(귀걸이) 모양이 내 귀와 맞지 않는 건 아닐까요?

귓속형 보청기를 사용하신다면, 처음 제작할 때 귀 모양을 본떠서 만든 '귓본'이 핵심입니다. 문제는 우리 귀 모양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한다는 점이에요. 특히 체중이 변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귀 안쪽 연골도 달라집니다.

귓본이 헐거워서 자꾸 빠지거나, 반대로 너무 꽉 껴서 귀가 아프다면 재제작이나 수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보청기센터에 방문하시면 귓본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귀 본을 떠서 새로 만들어드립니다. 대부분 이 과정만으로도 불편함이 크게 줄어듭니다.

2. 튜브나 돔이 낡아서 교체 시기가 지난 건 아닐까요?

귀걸이형(오픈형) 보청기를 쓰신다면 귀에 꽂히는 '돔'이나 '튜브'를 주목해 주세요. 이 부품들은 소모품이라 3~6개월마다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튜브가 딱딱해지거나 누렇게 변색되면 귀에 자극을 주고, 돔이 찌그러지면 소리 전달도 제대로 안 되고 착용감도 나빠집니다. 특히 여름철엔 땀과 습기 때문에 더 빨리 변형되곤 해요.

튜브와 돔은 보청기센터에서 무료로 교체해주는 곳이 많으니, 3개월에 한 번씩은 들러서 상태를 점검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직접 보시기엔 잘 모를 수 있어도, 전문가가 보면 교체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거든요.

3. 보청기 출력(소리 크기)이 귀에 부담을 주고 있진 않나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인데, 소리가 너무 크게 설정되어 있어도 귀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잘 들으려면 크게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지만, 지나치게 큰 소리는 오히려 귀를 피곤하게 만들고 울림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해요.

반대로 너무 작으면 소리를 들으려고 자꾸 귀에 힘이 들어가서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고요. 보청기는 단순히 '크게' 들리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들리도록 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보청기센터에서 청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 조정을 받으시면, 소리도 선명해지고 착용감도 한결 나아집니다. "그냥 참고 쓸게요"라고 하지 마시고, 불편한 점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나에게 맞는 소리로 맞출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보청기는 안경처럼 나에게 딱 맞게 조정해야 제 역할을 합니다. 귓본, 튜브·돔, 소리 설정 이 세 가지만 잘 체크해도 대부분의 불편함은 해결할 수 있어요.

혹시 지금도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참고 계셨다면, 이번 주에 한 번쯤 보청기센터에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99유럽보청기(02-389-6999)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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