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있다면 난청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에디터 김진영 · 2026-08-21 · 키워드: 이명, 난청, 이명 난청, 귀 울림, 보청기, 청력 검사, 청력 저하

"요즘 귀에서 계속 삐 소리가 나요. 조용한 밤이면 더 심해져서 잠들기 힘들어요." 이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습니다. 이명은 혼자만 듣는 소리라서 남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본인만 괴롭죠. 그런데 이명이 있을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신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난청입니다.

이명과 난청은 왜 함께 오나요?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지만, 그 안에는 아주 작고 섬세한 유모세포들이 있습니다. 이 세포들이 손상되면 뇌로 전달되는 소리 신호가 약해지죠. 그러면 우리 뇌는 '소리가 안 들려? 그럼 내가 만들어볼게'라며 신호를 만들어냅니다. 이게 바로 이명의 정체입니다.

즉, 이명은 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명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 약 70~80%는 청력 검사를 해보면 난청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음역대 청력이 먼저 떨어지는데, 이 부분은 일상 대화에서는 잘 못 느끼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이 있으면 이명이 더 심해지나요?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이명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조용한 밤에 이명이 더 심하게 들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주변 소리가 없으니 귀 안의 소리만 크게 들리는 겁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난청을 개선해서 주변 소리를 잘 들리게 하면 이명도 덜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한 많은 분들이 '이명이 사라졌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이명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닙니다. 주변 소리가 풍부해지면서 이명이 상대적으로 작아져서 신경 쓰이지 않게 된 거죠.

이명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청력 검사입니다. 이명 자체를 치료하는 특효약은 아직 없지만, 난청이 동반되어 있다면 보청기로 청력을 보완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이명은 스트레스, 피로, 혈압, 혈당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카페인과 술 줄이기 같은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이명 자체에 너무 집중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도 도움이 됩니다.

이명은 나만 듣는 소리라서 외롭고 답답하지만, 난청과 함께 관리하면 충분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명이 계속되신다면 청력 검사부터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명과 난청에 대해 더 궁고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02-389-6999

📞 보청기 전문 상담

15년 청각학 전공 김진영 대표가 직접 상담합니다. 은평구 구파발역 3번 출구 도보 1분.

02-389-6999 무료 상담
← 다른 글도 읽어보기
📞무료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