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할 때 귀에 물 들어가는 걸 막는 법

보청기에디터 김진영 · 2026-09-12 · 키워드: 수영 귀마개, 귀 물 들어감, 수영 귀 보호, 외이도염 예방, 맞춤 귀마개, 귀 건강, 수영장 귀 통증

수영장에 다녀온 후 귀가 먹먹하거나, 물이 빠지지 않아 며칠간 불편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특히 부모님이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경우라면 귀 건강에 더욱 신경 쓰이실 겁니다. 오늘은 수영할 때 귀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왜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될까요?

귀에 물이 들어가면 단순히 불편한 것을 넘어 외이도염(수영자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에 물이 고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막 천공 병력이 있거나, 중이염을 자주 앓았던 분, 보청기 착용자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이도 피부가 약하거나 귀지가 적은 분들도 물이 들어갔을 때 염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귀에 물이 들어간 채로 방치하면 청력 저하, 통증,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영 귀마개, 어떤 종류가 있나요?

실리콘 점토형 귀마개는 약국이나 스포츠용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 입구를 덮는 방식으로 착용이 간편하지만, 밀착력이 개인차가 크고 수영 중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러그형 귀마개는 외이도 안쪽으로 삽입하는 형태입니다. 방수 효율은 높지만, 크기가 맞지 않으면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장시간 사용 시 외이도 피부 자극 가능성도 있습니다.

맞춤형 귀마개는 개인의 귀 모양을 본떠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청각 전문센터나 보청기센터에서 귓본을 뜨고, 실리콘 소재로 제작합니다. 밀착력과 착용감이 뛰어나며, 반복 사용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경제적입니다. 다만 제작 비용이 발생하고, 제작 기간이 약 1~2주 소요됩니다.

어떤 사람에게 어떤 귀마개가 적합할까요?

가끔 수영하는 정도라면 실리콘 점토형이나 일반 플러그형으로도 충분합니다. 착용법을 익히고, 수영 후 귀를 잘 말리면 대부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 2회 이상 규칙적으로 수영하거나, 과거 외이도염을 경험한 분이라면 맞춤형 귀마개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특히 고막 천공, 중이염 병력, 보청기 착용자는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확실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귀 크기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성장기에는 범용 제품을 사용하고, 성인이 된 후 필요에 따라 맞춤형을 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귀마개 외에 추가로 실천하면 좋은 습관

수영 전 귀마개를 착용했더라도, 수영 후에는 반드시 귀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고개를 좌우로 기울여 물을 자연스럽게 빼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외이도 입구를 가볍게 닦아주세요.

헤어드라이어를 약한 바람, 미지근한 온도로 설정해 30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귀 주변을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봉을 깊숙이 넣어 닦는 행동은 오히려 외이도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영 후 귀가 먹먹하거나 통증, 분비물이 생긴다면 즉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결론: 내 귀에 맞는 방법 찾기

수영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법은 단순히 제품 선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의 수영 빈도, 귀 건강 상태, 과거 병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예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귀마개로 충분한 분도 있고, 맞춤형이 필요한 분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귀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입니다.

귀 건강이나 보청기 관련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99유럽보청기(02-389-6999)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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